동치미는 통째
또는 크게 썬 무를 잠깐 절여 국물을 흥건하게 하여 심심하게
담근 김치를 말한다. 겨울 동치미와 봄, 여름 동치
미로
나뉘는데, 겨울 동치미는 자그마하고 매운 맛이 있고 물기가
많은 무를 골라 껍질이 있는 채로 깨끗하게 씻는다. 소금에
무를
굴려 묻혀서 항아리에 담아 2일 간 그대로 절여 둔다. 이때
무에 소금이 배어서 수분과 무의 수용성 성분이 방출되어
국 물이
흥건히 생긴다.이렇게 되었을 때 소금간을 맞춘 물을 준비하고
마늘, 생강 저민 것, 파를 통째 썬 것을 거즈 주머니에
넣 어
무 사이에 끼워 떠오르지 않게 한 다음 무를 넓적한 것으로
살짝 눌러놓고 준비한 소금물을 붓는다.여기에 껍질 벗긴
배를 통으로
넣으면 더욱 좋다. 봄과 여름에 먹는 동치미는 무를 적당한
크기의 사각형으로 썰어서 소금에 잠깐 절였다가 마늘 저
민
것, 파 통째로 썬 것, 붉은 고추를 좁고 길게 썬 것 등을
함께 섞어서 항아리에 담고 무를 절였을 때 생긴 국물에
물을 타서 소금으로
간을 하여 붓는다. 여기에 오이와 배를 함께 넣으면 빛깔과
맛이 모두 좋아진다. 총각 무와 배추를 이용하여 물김치
를
만들어 보자. |